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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_이야기_5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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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_이야기_54편 [2022/05/31 12:49] – 만듦 akpil논현동_이야기_54편 [2022/05/31 15:15] (현재)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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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밀 .. 얘기로 들어오면, 밀은 지력을 많이 소모시킨다고 했는데, 한때 '우리밀'이라는 것이 유행하다가 요 몇년 사이에 농민들 사이에서는 시들해진 이유가, 가을에 수확 끝난 밭에 뿌리고, 다음해 수확하니까 2모작이 가능해서 수입이 증가되는 것은 좋은데 ... 지력을 뽑아먹다시피하니까, 퇴비/비료를 많이 투입해야 하고, 또 잔류 염류 때문에 석회 등도 많이 투입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집처럼 수확은 하지 않고 봄부터 멀칭 대용으로 쓰다가 수확할 때가 되면 예초기로 잘라버리고 .. 해서 다시 밭으로 돌려주고 .. 이런 경우라면 별로 문제될 건 없다. 다시 밀 .. 얘기로 들어오면, 밀은 지력을 많이 소모시킨다고 했는데, 한때 '우리밀'이라는 것이 유행하다가 요 몇년 사이에 농민들 사이에서는 시들해진 이유가, 가을에 수확 끝난 밭에 뿌리고, 다음해 수확하니까 2모작이 가능해서 수입이 증가되는 것은 좋은데 ... 지력을 뽑아먹다시피하니까, 퇴비/비료를 많이 투입해야 하고, 또 잔류 염류 때문에 석회 등도 많이 투입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집처럼 수확은 하지 않고 봄부터 멀칭 대용으로 쓰다가 수확할 때가 되면 예초기로 잘라버리고 .. 해서 다시 밭으로 돌려주고 .. 이런 경우라면 별로 문제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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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에서는 벼와 이모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밀 수확이 끝난 후 논에 바로 물을 대서 써레질 하고 모내기를 해서 벼를 키우므로 잔류 염류 문제는 별로 없지만, 퇴비/비료를 많이 투입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달라지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지력을 많이 소모하는 작물은 고추, 토마토, 배추, 대파, 양파 ... 이런 것들이다. 이것들은 잔류 염류는 그리 많지 않지만, 퇴비/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아.. 고추는 잔류 염류가 많은 편에 속하고, 특히 청양고추 처럼 매운 것들은 토양에 매운 성분을 많이 남겨서 다음번에 심는 다른 작물이 제대로 못 자라는 경우도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지력을 많이 소모하는 작물은 고추, 토마토, 배추, 대파, 양파 ... 이런 것들이다. 이것들은 잔류 염류는 그리 많지 않지만, 퇴비/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아.. 고추는 잔류 염류가 많은 편에 속하고, 특히 청양고추 처럼 매운 것들은 토양에 매운 성분을 많이 남겨서 다음번에 심는 다른 작물이 제대로 못 자라는 경우도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논현동_이야기_54편.1653968958.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2/05/31 12:49 저자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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