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_집짓기_경험담_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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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집짓기_경험담_15편 [2014/07/25 13:53] – 만듦 akpil | 나의_집짓기_경험담_15편 [2014/10/16 11:19] (현재) – akp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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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에서 하자라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지붕에서 물이 샌다든가, | + | 집이 완공되고 |
- | 하자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가능하다. | + | 당장 필요한 게 십자드라이버, 망치, 톱 같은 공구류들이다. |
- | 일단 법에서는 하자와 관련해서 하자보수 및 손해배상을 http:// | + | 물론, 대부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
- | 문제는, 하자를 하자라고 인정하면 괜찮은데,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 + | 일반주택은 아파트와는 다르다. 이 모든 것을 집주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 물론, 하자보수기간내에는 큰 문제는 건축업체에서 처리해주고, 초기 발생하는 |
- | ----------------- | + |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게 ' |
- | 2014/07/24 akpil | + | 공구류 |
+ | ^ 명칭, 종류 | ||
+ | | 십자/일자드라이버, | ||
+ | | 망치, 고무 망치, 노루발 | ||
+ | | 나무톱, 쇠톱 | ||
+ | | 에어컴프레서 | ||
+ | | 납땜기 | ||
+ | 정원, 조경관리용 | ||
+ | ^ 명칭, 종류 | ||
+ | | 큰 삽, 평삽, 중간 삽, 작은 삽, 모종 삽, 호미 | ||
+ | | 넉가래 | ||
+ | | 낫, 잔디 깎기 | ||
+ | | 전정가위 | ||
+ | | 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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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용품 | ||
+ | ^ 명칭, 종류 | ||
+ | | 보안경, 두꺼운 면장갑, 빨간 고무 붙어 있는 면장갑 | ||
+ | | 절연테이프, | ||
+ | | 오공본드, | ||
+ | | 발판, 사다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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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로 간단하게 적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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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들어서 마당에 놓을 작은 의자와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굳이 원형 커터, 원형 톱, 작업대, 대패(요새는 전기 대패) 등의 공구를 모두 살 필요는 없다. 요새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공방이나 목공소가 있으니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특히나 남자들이 공구에 한번 빠지면 그 공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일을 크게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공구를 지른 후, 그 공구를 사용하기 위해서 쓰지도 않을 원목 테이블을 만든다든가... ) 그러지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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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18 Volt 짜리 적당한 전동드라이버와 작은 소형 전동드라이버, | ||
+ | 전동드라이버 고를 때 너무 좋은 것 사려고 하지 말고 공구 상가에서 배터리 붙여서 몇번 들어보고 적당한 무게의 제품을 고르면 된다. 다만,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과, 자동차 보험 상담만 해도 준다는 것에는 너무 기대하지 말자. 그냥 저냥 쓸만하긴 하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고장난다. (뭐 전부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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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전동드라이버가 있다고 수동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건 아니다. 몇종류 있어야 한다. 대개는 일자, 십자 드라이버 한세트면 충분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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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삽 역시 적어도 2개는 필요하다. 큰 삽, 작은 삽. 나머지는 필요하면 더 사면 된다. 평삽은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경우가 많다고 본다. 하지만,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면 넉가래보다는 평삽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 군대에서 경험해 보셨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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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컴프레서는 의외로 요긴하다. 특히 컴퓨터나 전자제품 등에 들어 있는 먼지를 청소할 때 유용하다. 이사한 후에 컴퓨터들을 싹 한번 에어컴프레서로 불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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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컴프레서는 대략 2.5 마력짜리가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다. 대개 10만원대 초중반 정도 된다. 그보다 작은 것은 약간 더 저렴하지만 공기통이 작고 공기의 압력이 낮은 게 많고, 그보다 대용량은 무겁고 집에서 사용하기엔 시끄러운 경우가 많다. 공구 상가에서 찾아보면 에어컴프레서와 수도를 연결해서 고압으로 물을 쏴서 세차나 청소 등을 할 수 있는 부품도 판매하는 게 있으니 찾아보자. 그런데, 요새는 아예 따로 제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 쉽지는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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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디깎는 기계는 어느정도 정원의 면적이 되고 평평하다면 충전식 또는 엔진식 기계를 써도 되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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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다리나 발판은 너무 싼 것은 안 좋다. 사람이 올라가서 작업을 하므로 무조건 튼튼해야 한다. 각종 고정시키는 부품 등의 굵기 등을 확인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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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한 공구류 들은 간단한 드라이버 정도를 제외하면 일단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하고 가격 비교한 다음에 인터넷에서든 오프라인 매장에서든 구매하는 게 좋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정말 튼튼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전동드라이버가 정작 매우 허접한 경우도 많고, 작고 한손에 들 수 있는 공구 같아서 주문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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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적었다. 공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오디오 ? 에.. 공구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오디오에 필적할 정도로 돈이 나간다. 그러니 적당한 선에서 취미 정도로 하는 게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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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7 akp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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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0 1차 수정 akpil |
나의_집짓기_경험담_15편.1406264035.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7/25 13:53 저자 akp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