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동_생활_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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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동_생활_5편 [2014/10/31 12:10] – akpil | 운학동_생활_5편 [2014/11/10 10:01] (현재) – akp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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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고 이사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서 어느정도 정신을 차릴만하니깐 슬슬 이것저것 손볼 게 보이기 시작했다. | 집을 짓고 이사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서 어느정도 정신을 차릴만하니깐 슬슬 이것저것 손볼 게 보이기 시작했다. | ||
- |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있던 것과 실물을 3차원으로 보면 또 다르다. 집 정리가 어느정도 된 후 이것저것 좀 더 추가로 필요한 게 뭔가 하면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 주차장, 데크 추가, 창고가 필요하다고 떠올랐고, | + |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있던 것과 실물을 3차원으로 보면 또 다르다. 집 정리가 어느정도 된 후 이것저것 좀 더 추가로 필요한 게 뭔가 하면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 주차장, 데크 추가, 창고가 필요하다고 떠올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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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린 시간은 약 2주일, 실제 작업은 비온 날과 주말, 휴일을 빼면 5일 반 정도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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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위치가 단지의 가장 끝쪽이라서 주차에는 별 문제는 없다. 오히려 다른 집은 1대, 많아야 2대 댈 수 있는 면적이지만, | 집위치가 단지의 가장 끝쪽이라서 주차에는 별 문제는 없다. 오히려 다른 집은 1대, 많아야 2대 댈 수 있는 면적이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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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오면 주차장 지붕 씌운 것이 진가를 발휘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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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 ===== | ===== 데크 ===== | ||
- | 앞마당쪽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 + | 앞마당쪽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
- | 설치는 업체에서 와서 금방(?) 하지만, 오일스테인을 발라줘야 한다. 물론, 업체에서도 발라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손으로 | + | 방부목이 좋을지, 원목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중금속이 없다고 알려진 방부목으로 |
- | 오일스테인 고르는 것과 바르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쭉 나오지만, | + | 업체에서 와서 금방(?) 설치했지만, |
+ | |||
+ | 오일스테인 고르는 것과 바르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쭉 나오지만, | ||
바르는 방법은 | 바르는 방법은 | ||
- | - 순서 있는 | + | - 데크 바닥 청소 |
- | * 흙이나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칠하면 금방 벗겨진다. 또한, 물기가 남아 있어도 마찬가지라서 물청소하고 하루쯤 | + | * 흙이나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칠하면 금방 벗겨진다. 또한, 물기가 남아 있어도 마찬가지라서 물청소하고 하루쯤 건조 |
- 오일스테인 통 몇번 흔들고, 뚜껑 따서 잘 섞어주기 | - 오일스테인 통 몇번 흔들고, 뚜껑 따서 잘 섞어주기 | ||
* 페인트도 마찬가지고, | * 페인트도 마찬가지고, | ||
- 넙쩍한 보조통에 1/3 ~ 1/2 정도 붓고 롤러로 1차로 칠하기 | - 넙쩍한 보조통에 1/3 ~ 1/2 정도 붓고 롤러로 1차로 칠하기 | ||
- | * 페인트 가게나 공구 상가 등에서 페인트 바를 건데요. 라고 하면 알아서 챙겨준다. 가격은 몇천원 안된다. 롤러도 거의 1회용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쓰고 나서 잘 정리하면 몇번은 더 쓸 수 있지만, 페인트용 롤러, 붓도 굳어서 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오일스테인용도 마찬가지다.) 싼 것 사면 된다. | + | * 페인트 가게나 공구 상가 등에서 페인트 바를 건데요. 라고 하면 알아서 챙겨준다. 가격은 몇천원 안된다. 롤러도 거의 1회용이라고 생각하고 (물론, 쓰고 나서 잘 정리하면 몇번은 더 쓸 수 있지만, 페인트용 롤러, 붓도 굳어서 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오일스테인용도 마찬가지다.) 싼 것 사면 된다. 롤러나 붓은 2,3 천원 정도짜리면 충분하다. 다만 너무 싼 건 털이 잘 빠진다고 하니 한번 손으로 뽑아봐서 너무 잘 뽑히는 건 피하자. |
- 칠하는 방법 | - 칠하는 방법 | ||
- | * 높은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 + | * 높은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기둥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
- | *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 기껏 칠해놓고 안에 갇혀서 못 나갈 수도 있다. | + | * 바닥은 |
- | * 한번 칠하고 2,3 시간쯤 지나서 한번 더 칠하고, 또 2,3 시간쯤 지나서 한번 더.. 3번은 칠해야 제대로 된다. 업자들은 한번 칠하고 퇴근하고 돈 받으면 끝이다. | + | * 한번 칠하고 2,3 시간쯤 지나서 한번 더 칠하고, 또 2,3 시간쯤 지나서 한번 더.. 3번은 칠해야 제대로 된다. 업자들은 한번, 많이 칠해줘봐야 두번 칠하고 퇴근하고 돈 받으면 끝이다. |
- 오일스테인 보관 | - 오일스테인 보관 | ||
* 다 칠하고 남은 건 뚜껑 잘 닫아서 굳지 않게 해서 잘 둔다. 붓이나 롤러는 거의 1회용이다. | * 다 칠하고 남은 건 뚜껑 잘 닫아서 굳지 않게 해서 잘 둔다. 붓이나 롤러는 거의 1회용이다. | ||
- | | + | |
- | 정도다. 이걸 업자에게 해달라고 하면 몇십만원 요구할 | + | 정도다. 이걸 업자에게 해달라고 하면 몇십만원 요구한다고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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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데크, 뒷데크, 난간에 오일스테인 바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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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스테인은 벽면은 2 ~ 3년, 바닥면은 1년에 1번 정도씩은 보충해서 발라주어야 목재의 수명이 오래 간다. 특히 4,5 월쯤에 날씨 그리 덥지 않고 건조할 때 발라두면 여름 장마도 잘 지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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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42: | 줄 52: | ||
===== 창고 ===== | ===== 창고 ===== | ||
- | 바닥 3 m x 2.5 m, 높이 2.3 m 정도로 하나 지었다. 처음에는 케터 조립식 창고를 사다가 지으려고 했는데, 집 뒤쪽 보일러실 벽 샌드위치 패널 공사하는 김에 묻어서 지었다. 비용은 8 x 6 피트 규격의 케터 조립식 | + | 단독주택에 살려면 창고 공간은 |
- | 또, 창고와 다용도실 | + | 바닥 3 m x 2.5 m, 높이 2.3 m 정도로 하나 지었다. 처음에는 케터 조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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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akpil | 2014/10/31 akpil |
운학동_생활_5편.1414725012.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10/31 12:10 저자 akp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