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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집짓기_경험담_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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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집짓기_경험담_6편 [2014/05/14 20:37] akpil나의_집짓기_경험담_6편 [2014/10/10 08:10] (현재)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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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집짓기 경험담 6편 ======+====== 극복해야 할 것 ======
  
-어떻게 긴 .. 잘 짓지 ...  그런데, 어떻게 잘 ?+집을 다보면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 '잘'이라는 터 좀 정의를 해야 한다. +일단, 가깝게는 가족, 모님, 친척들에게 설명하거나 설득도 해야 하고, 그게 어느 정도 되면 돈문제로 귀결되는 어디에 얼마만한 크기로 어떻게 지을 것인지에 대한 것, 그리고 건축업자, 땅주인 등과의 가격/사양/일정 등에 대한 줄리기,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 설득하기, 동네 사람도 아닌 뜬금없는 사람들의 각종 민원,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는 간섭하거나 귀찮게 구는 공무원들, 하늘의 날씨 등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진 조내에서 가 하는대로, 저렴게, 별 문제없이,하는 기간내 .. 가 집을 '잘' 었다는 것의 의미라고 생각한. 내가 예산은 5천만원으로 잡아놓고 2억원짜리 집을 대할 수는 없다.+피해자의 입장이 되기도 하고 가해자가 되기도 하며둘이 서로 섞여 있서 애매한 경우도 있고, 서로 잘 되게 하자는 데 의견이 달라서 충돌하고, 인허권 가지고 질질 끌면서 뭔가 달라고 하는 사람들 상대하여야 고, 공사장 입구에서 드나드는 트럭이나 차량 타이어에 묻은 흙 가지고 벌금 때리겠다고 도 하고, 아무리 봐도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는데, 공사장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왔다고 구청에서 연락 오기도 한다.
  
-지어진 집을 돈을 주고 사거나, 건설사에서 짓는 전원주택을 분양 받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집을 짓는 방법은 몇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딱 나누어 는 건 아니만,  ... 아참, 용어는 내가 그냥 붙인 것도 있고,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도 있다. 너무 연연해 지는 말자.+집을 짓는 현장 근처에 뜬금없이 안 어울리는 아파트단지나 빌라단지가 있다면 아마도 마한 민원에 시달리게 될 거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건 "돈내놔. 근데 딴데다가는 말하지 말고 나한테... 그러면 내가 단지 사람들 설득할 게" 라는 것도 알게 된다. - 대충 50% 정도의 확률로 당게 된다.
  
-  * 직영 : 내가 직접 가 선정하여 설계하고도 구입하, 설비 업체 등 섭외하고, 관청 돌아니면서 허가도 받고나중에 세금도 내가 계산하고 ... +집을 짓고 있는 현장에 갔더니 계약서와 도면과는 다른 자재가 있어서 어필해서 재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다행히도 아까진 그런 건 없었는데,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매일 서 사진 찍는다. 그 사진으로 매일 저녁이면 도면대로시방서대로 지어지고 있는지 하고 .)이번에 아산 오피스텔 쓰러진 것처럼 자재 빼먹은 걸 잡아내야 할 수도 있다이런 건 그냥 가서 본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알고 있어야 한다. 같은 30T 짜리 스티로폼 단열재인데어느 업체 것을 는지, 그 체 것은 성능이 어떤지, 콘크리트 타설할 때 시멘트, 모래, 갈, 물의 비율은 어땠양생 기간은 제대로 지켰는지, 철근은 시방에 쓰대로 해당 규격의 철근이 제대로 제 위치에 들어갔는지, 등등 ... 바로 앞도 적어놓기는 했지만그 모든 것을 알야 한다. 모르면 당한다. 내가 만만하게 는 순간 거기서부터 당한. 가격을 싸게 하는 것 좋다. 지만, 적정 이윤을 보장해 주지 않을 경우는 그만큼 무언가가 빠져나간다. 그리고 그 을 보장해주더라도 안 빼간다는 보장은 없다.
-  * 직영 대행 : 현장소장을 한명 섭외해서 그 사람에게 일정한 급여를 제공하고, 그 사람을 현장에 상주 또는 근무하게 하는 것 +
-  * 반 직영 : 토지 구입하고건축업자 등을 섭외하여 건축을 뢰하였수시로 현장에 가서 는 것 +
-  * 외주 : 토지 구입하고 건축업자게 건축을 의뢰한 후거의 찾아가보지 않는 것 +
-  * 참여 : 건축업자가 토지구획해 놓고, 거기에 어떤 집을 짓겠고 하는 것에 참여여 설계 또는 자재에 자신이 의사를 반영하여 집을 는 +
  
-정도로 나눌 수 다. 일반적으로는 흔히 말하는 '전원주택'을 짓는고 하면 대개는 반 직영 또는 참여에 해당할 것고, 가끔 축업체와 협의하여 외주를 는 경우도 있고여러번 경험이 면 직영 대행을 는 경우도 있고, 건축업체가 부도나서 부득이하게 직영을 하거나, 아니면 집을 지어보고 싶어서, 예산 때문에 등의 이유로 음부터 직영으로 짓는 경우도 있대부분 케이스 바이 케이스서 떤 게 좋다.. 뭐 이런 건 말하기 힘들다.+각종 민원은 어쩔 수 다. 그냥 감수하고 대응하는 수 밖엔 른 방법이 현재로선 없다. 왜냐하면 민원을 받는 공무원입장서는 일단 민원이 들어오면 무조건 해결 (기서 해결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이 아니라공무원 입장에서 민원 처리 완료 결재를 받는 것을 뜻한다.)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민원이 어떤 것든간에 일단 공사 현장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건축업체서 전화가 온다. 내가 민원 넣을 하고는 반대의 처지가 된다. 민원인에게 밥한끼 사주고 해결될 수도 있고, 잘 설명해서 해결될 수도 있으며, 만났더니 친한 후배여서 "야 두달만 참아.고 뭉개고 넘갈 수도 있고, 치고 받고 싸울 수도 있다.
  
-마도 정말로 믿을한 현장소장을 잡다면 직영 대행이 가장 속편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람이 돌아서 건축업체도 섭외하고 일정도 관하고.. 보통 건축업체 현장 소장급이나 간부급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이런 것을 대행해주고 있고, 대개 월 400 ~ 500 만원이, 일반적인 단독주택 건축기간이 3 ~ 5개월 정도이이니 많게는 2,500 만원, 적게는 1,200 만원 정도를 현장소장게 지급하고 그 사람이 모든 것을 대행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정말로 믿을만한 현장소장을 섭외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나에게는 직 발생하지 않았지, 집 짓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서 끔 올라오는 극단적인 례를 읽, 층간소음에 시달주차장에서 차 빼느라 아침마다 30분씩 차밀기로 웨트 트레닝 하고, 하자 지적하면 부녀회에서 집값 떨어진다고 득달같이 와서 따지는 아파트서 사람들이 사는 게 이해가 되도 한다.
  
-여러번 집을 은 험이 있거나, 해당분야 이 있어서 괜찮은 사람을 알고 있다면 직영대행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건축관련서 아는 사람이 중공업이거나 대형 건설사 플랜트 부분쪽이어서 이건 불가능하다.+만, 그런 우는 말 그대로 극단적인 사례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야 할 것들은 많이 남는다.
  
-자신은 서울에 있고, 경기도권을 벗어난 곳에 전원주택을 짓는 경우에는 대부분 외주 또는 참여인데현장 방문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외주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외주로 집을 짓는 경우, 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못 가더라도 2주일에 한번은 직접 현장에 가서 체크해 한다. 그고 반드시 확인여야 할 사항도 있는데그건 뒤에서 다시 정리하자. 내가 내 돈들여서 짓는 집이다. 꼭 체크하자.+내 경우에, 들은 내용들을 정리하
  
-그럼 건축의 어떤 단계에서 꼭 여야 할 것인지는,+^  구분  ^  기간  ^  내용  ^  
 +|  가족  |  3년  | 단독주택은 도둑이 잘 들텐데, 물 샐텐데, 나중에 집값 떨어질텐데, 옆집에 이상한 사람 있으면 어쩌지, 
 +|  :::  |  :::  | 시장은, 애들 학교는, 밤 되면 무섭지 않을까, 쓰레기 배출은 어떻게 하지, 택배는 누가 받지 등등 
 +|  본가 부모님  |  3일  | 돈은 있니, 병원은 가깝니 
 +|  처가 부모님  |  일주일  | 목조 주택이라며 불나면 어쩌려구 ?  너무 시골로 들어가는 것 아니니, 잘 모르면 사기 당할 텐데 등  | 
 +|  친척들    -  | 온갖 질문들 : 위의 내용들 다시 리바이벌 
 +|  먼 친척  |  -  | 집 지을 때 고사 지내야 하는데, 손없는 날 이사해야 하는데, 등  | 
 +|  지인들  |  일부 진행중  | 목조주택은 불안하니 콘트리트로 지라, 목조 건물은 물이 생 수 있으니 외장재로 비닐을 둘러라 
 +|  :::    :::  | 왜 그 업체에서 했냐, 평당 XXX 만원이면 바가지다. 미리 얘기했으면 반은 깎아줄 수 있었는데, 
 +|  :::    :::  | 아는 건축가(또는 업)가 있는데 거기서 하지..., 요새 스틸 하우스가 좋다 등등 
 +|  교회 일부 사람  |  진행중  | 집 지을 돈은 있고 헌금은 안내냐 
 +|  기타  |     | 법무사 : 세금 덜 내려면 나한테 연락하세요. 부동산 : 지금 사시는 집 500 만원 더 받아드릴께요. 등  |
  
-^  계     항목    ^ +히 정리하자면 렇다. 실 저건 들었던 얘기의 1/10 도 안된다. 심지어는 나를 앉혀놓고 풍에 해서 30은 넘게 설명한 거래처 사장도 있었고, 풍수에 따라서 집의 은 남쪽에서 약간 동쪽으로 15도를 틀어야 하, 지관을 소개시켜줄테니 ... 라는 회사 기성님도 계셨고목조주택라니깐 불난다며 에 수도 파이프 연결해서 불 면 밸브 열어서 물 뿌리는 게 좋다. 그게 자기네가 보유한 특화된 기술이다. 라는 건축업자도 있었고 (근데, 그 소리 들은 게 작년 이맘땐데, 지금 그 사람 전화번호는 없어졌다.)  
-|  터  | 땅을 판 깊, 토질(암반,토, 진흙, 모래 등), 습, 파일 깊이, 지하수, 땅속의 유물 등   | +
-|  기초  | 시멘트 양생, 단열재, 수, 하도 등의 배관 등  | +
-|  골조  | 기둥, 각 코너가 제대로 맞물는지, 목재일 경우 제로 맞물렸는지 등  | +
-|  창문  | 창문틀과 연결되는 분의 단열, 방수, 몰딩 리가 제대로 되는지 등  | +
-|  단열  | 단열재가 제대로 들어가고 빈틈없이 연결되었는지공기층이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등  | +
-|  방수  | 화장실 바닥, 벽, 천장, 건물 외벽, 천장, 바닥에 방수포가 제대로 들어갔고, 빈팀이 있는지 등  | +
-|  전기  | 전선이 까진 것은 없는지, 누전되거나 빼먹은 콘센트 부분은 없는지, 합선 위험성 등  | +
-|  난방  | 보일러 배관이 같은 간으로 바닥에 설치되었눌리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 빼먹은 곳은 없지 등  | +
-|  벽채  | 단열층이 제대로 되었는지두께는 적어도 25 cm 상인, 창문 부는 말끔한지, 각종 파이프나 전선이 다는 곳에 마감처리는 깔끔한지 등  | +
-|  지붕  | 두께, 단열, 방수 등  |+
  
-땅속의 유물 ? 그게 뭔데 할텐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30600015&code=960201 런 경우다. 좋은 건지 아닌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맡긴다.+대부분은 좋은 뜻, 걱정해서 얘기하는 건데, 듣는 입장에서는 내가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한다특히나 이미 시장에서 사라진 기술을 최신인 것처럼 얘기하는 일부 지인들이나 먼 친척들은, 답이 없다그럴 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그걸 설명하다간 싸움난다대개는 '기껏 걱정해서 애기해줬더니 ...' 라면서 짜증내게 마련이다. 근데, 그걸 듣는 입장에서는 '그건 이미 겹게 들은 얘기고, 내 돈 들여서 집을 짓데, 그 정도도 안 알아봤을 것 같냐' 라고 말하고 싶다.
  
-대략 이 정도로 정리하였는데, 사실 더 많다. 하여간에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 예를 들어서 기껏 지놨는데, 전기인이 어디로 니는지를 몰라서 (물론 도면이 있겠지만 ... 없지도 모른다. 그리고 도면대로 되어 있다는 도 없다.) 벽에 못 하나 박을 때도 한참 찾아아야 한다거나, 에어컨 고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뚫다보니 2층으로 올라가는 보일러 배관이 쪽으로 지나가서 벽이 온통 물바다가 될 수도 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내 눈으로 꼭 확인하여야 한. 난 평균 이틀에 한번꼴, 요새는 루에 한번꼴로 현장을 방문여 사진을 찍고 있다. 이렇게 하니깐 업체측에서도 전화 걸면 응대하는 것이 다르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착은 아니겠지...)+게 극복해야 할 것 중에서 꽤 렵고 힘든 일이고 생각한다. 특히 가족을 설득하는 게 가장 어렵다. 오죽하면 버노트에 적어가며 문제점, 해결책을 정리해서 여주고 ... 하고 ... 도 3년 걸렸다. 지금부터 집을 기로 생각했면 조급게 생각지 말고 장기과제로 생각하고 천천히 각종 축자재, 업체, 공법을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부터 설득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을 거라고 한다.
  
-집은 짓고 있는데, 펠트가 뭐고 패드가 뭐고, 루바 마감이 뭐고, 슁글은 또 뭔... 모르겠다면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서 검색하고, 어느정도 감이 오면 건축 사무소나 건설업체로 전화 걸어서 물어보라. 친절히 답해준다. 그러면서 '저희가 시공하는 재료는 다른 회사 꺼랑 다르게 어쩌구 저쩌구...' 라는 약도 같이 팔텐데그건 그냥 맞장구 쳐주면 된다. 그리고 그 자재를 시 검색하거나 다른 곳에 물어봐서 장단점을 빨리 파악하고 별로 좋은 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바꾸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도면으로는 괜찮아 보였는데, 화장에 샤워 부스를 설치하는데, 압축 또는 강화유리라면 빨리 떼어내거나 테두리에 강을 는 게 좋다. 언제 깨질지 모른다. (물론 안 깨면 좋다.)+그리고 가장 어려운 게 남아 다. 로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는 것한번 결정했으면 웬만면 밀고 나가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얘기들은 기본집을 짓다보면 온갖 얘기들을 듣게 된다. 예전에 엑셀 사러 갔가 소타 사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집을 짓다보면 다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는 않는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겠지만나는 집안에 석가 있는 걸 좋아하질 않는다. 하지만어떤 경우에는 현관이나 거실벽을 석로 마감하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그 석재가 무해한지, 파손시 파손 양상은 어떤지 미리 파악해야 한다. 돌이 다 똑같아 지만실제로는 특성이 매우 하다. 그냥 단순히 '대리석 마감' 이라고만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한번 확인해 보라. 겉으로는 대리석이지만, 실제로는 돌가루를 압축해서 만든 것일 수도 있고, 대리석이라고 했데, 몸체는 플라스틱고 겉에만 대리석을 얇게 발라서 붙인 것도 고, 플라스틱인데, 대리석과 육안로 거의 구분이 안되는 것도 있다. 그것을 알고 설치한 것과, 대리석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플라스틱이라면 ... 물론, 다시 재공사 또는 재시공, 수리 등을 하겠지, 만만치 않은 수고와 시간, 싸움이 기다릴 수 있다. 그러니 꽉 확인하자.+집 위치부터 시작해서재, 건축방법, 내장, 외장재, 마감, 인테리어, 정원, 등등 ... 온갖 유혹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서 여기에 조금만 더 보태면 보다 조금 더 좋은 뭐가 되는데.. 맞다. 바가지를 쓰는 게 니라면 가격이 올라가면 당연히 품질도 좋고, 이지만, 예산은 ? 비용은 그만큼 늘어난다. 예를 들어서 외장 마감재를 평방미터당 5천원짜리에서 1원짜리로 바꿀 경우 으로 보기엔 5천원 차이지만, 이라는 게 부피나 면적이 생각보다 훨씬 크므로 몇백원은 확 늘어난다. 이런 게 몇건 있으면 몇천은 기본으로 증가한다.
  
-단열재 역시 마찬가지다석면이 발암물질로 결정되면서 유리솜이나 유리섬유가 신 들어는 경우도 데, 단열성은 좋은 편이지, 인체에 무해거나, 건강에 좋지는 않다. 물론건축업자들은 대부분 실링을 잘 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도 없다고 얘기하지만, 에어컨 설치 또는 나중에 케이블 방송 추가 설치, 인터넷 라인 설치 등으로 벽에 구멍을 내야 할 경우라면 그런 실링은 다 깨지게 마련이다. 리 실리콘으로 마감을 잘 해준다고 도 유리섬유를 감싸고 있던 외장분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미량이라도 유리섬유는 벽채안에 분진형태로 계속 유출되고 류를 타고 다니다가 외부로 나올 수 있다그러니 웬만하면 유리섬유는 쓰지 말자.+예를 들어보자. 대개 집 지을 때 승용차 한대 정도 들어갈 면적은 시멘트 정도로 미장 처리하는 걸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다. 그런데, 만일 집에 차가 2대여서 한대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시멘트 미장 마감을 하려고 하는그 요구 사항을 하면 얼마후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을 씌울 것을 안받을 것이, 지붕을 무엇으로 느냐, 그 붕을 떠받칠 기둥은 또 무엇으로 하느냐, 바닥에 그냥 시멘트 미장 마감만 할 것인지아니면 폭시를 바를 것인지돌로 깔 것지 .. 등이 붙면 ... 그냥 몇십만원 추가될 걸로 생각했던 게 심한 경우에는 천만원은 수직 상승할 수도 있다. 지붕을 나로 하고, 기둥도 원목으로 고 ... 그러면 그 이상도 늘어나, 지붕은 방목, 둥도 비슷한 방부목이면 7,8백만원서 천만원 ~ 천백만원 수준이고, 그냥 천막 쳐달고 하면 네 귀퉁이에 나무 또는 파이프로 기둥 세우고 천막 치면 1,2 백만 ... 비닐 하우스로 하면 1백만원쯤 ..
  
-만약 현장 방문을 안한다면 벽 에 유리섬유가 들가 있을 수도 있고, 대리석 마감이라고 얘기한 게 알고보니 플스틱일 수도 다. 대리석 마감 정도라면 한바탕 싸우고 재공사하면 어떻게든 해결 가능하지, 단열재로 섬유가 쓰였다면 집을 다시 지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 꼭 현장 방문을 하자. 그도 가능하면 일주일에 2번 이상은 방문하자.+집 내장 마감을 석고보드 + 서 친환경 목재 마감으로 바꾸면 방 하나에 수백만원은 확 늘나는 견적서를 받을 수 있고, 이 3개면 1천만원은 우습게 올라간다. (방 크기에 따서 그 이상이 되기도 다.) 그럴 땐 개는 아이들 방 1개 정도만 재로 해도 큰 무는 없을 것 다. 
  
-여기까지 읽었면 뭔가 이상다는 걸 느낄 것이다. '감리'는 뭐하고 있는 거야 ? 라는 건데 .. 먼저 감리는 반드시 해야만 하지만, 그렇고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응 ? http://www.law.go.kr/%EB%B2%95%EB%A0%B9/%EA%B1%B4%EC%B6%95%EB%B2%95%EC%8B%9C%ED%96%89%EB%A0%B9/ 건축법시행령 제19조에 공사감리에 대한 내용이 있다. 한번 읽어 보자.+한때 유행했던 홈 씨어터 공간으로 꾸민고 방음 등을 위해서 뭔가 좀 더 추가면 몇백원은 훅 늘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건축업체 소속인 건축가가 설계하고, 그 업체에서 건물을 짓, 또 감리도 한다. ...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 제대로 하는 경우가 많겠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역시 많다. +전구를 일반 형광등에서 LED 로 바꾸려고 도 마찬가지다.
  
-며칠전에 충남 아산에서 피스텔이 완공직전에 기우는 경우가 있었는데, 감리가 제대로 되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법적으로 해야 니깐 하는 거, 제대로 하는 경우는 로또 3등 첨될 확률 정가 아닐까 싶다. https://www.google.co.kr/?gws_rd=cr&ei=ok9zU8jPEIewkgWix4DoAg#newwindow=1&q=%EC%95%84%EC%82%B0+%EC%98%A4%ED%94%BC%EC%8A%A4%ED%85%94+20%EB%8F%84 +그런데... 이런 걸 하더라도 나중에 하면 히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손재주가 어느 정도 있다면 목재 마감재를 구입해서 방안에 붙여도 된다. 업자들처럼 아주 깔끔게 나오지는 않더라도 비용으로 따지면 상히 저렴하게 나올 수도 다.
  
-이렇게 때문에 직접 건축주가 다니면서 확인해야 한다물론, 일하시는 분들께 감시한다는 느낌을 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음료수나 간식거리도 가져다 드리고.. 그면 그분들도 아무래도 신경써서 짓다. 그리고 현장에서 문제가 있는 게 눈에 보이면 분들께 말해봐야 별로 좋을 건 없다. 건축사무소로 전화서 얘기자. 물론증거는 남겨야지.. 사진을 찍자. 내 경우는 그냥 처음부터 사진을 찍어댔다. 마치 진이 취미인 것처럼 ... 이제는 "우리 님 또 사진 찍러 오셨네.." 라고 서 반기신다. (근데, 내가 무슨 사장이라고 ... 나보는 간식을 반기시는 것 같은데..)+예산을 항상 생각하자. 돈 많으면 위에 얘기한 게 무슨 필요가 있겠나... 그냥 지르면 데, 런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항상 결정을 야 일단 결정하고 나면 웬만하면 그냥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업자들 말에, 주변람들 말에 휘둘면 나중에 통은 0로 수렴다 못해 대출을 지나서 가 대출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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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akpil+Draft : 2014/05/17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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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수정 : 2014/05/23 akpil
나의_집짓기_경험담_6편.1400067461.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5/14 20:37 저자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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