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_집짓기_경험담_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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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집짓기_경험담_3편 [2014/10/10 08:02] – akpil | 나의_집짓기_경험담_3편 [2014/10/16 11:21] – akp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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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럼 어떻게 설계를 하지 ? ==== | + | ===== 그럼 어떻게 설계를 하지 ? ===== |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 땅의 모양, 건물의 모양을 떠올리면서 종이에다가 대충 그려보자. 요새는 구글맵이나 다음, 네이버지도도 괜찮다. 거기서 지도 검색해서 해당하는 주소를 찾아서 인쇄해서 그 위에 어떤 형태로 건물을 배치하면 좋을지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그리고 좌절하게 된다. 생각보다 좁다.. 라는 사실에 ... |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 땅의 모양, 건물의 모양을 떠올리면서 종이에다가 대충 그려보자. 요새는 구글맵이나 다음, 네이버지도도 괜찮다. 거기서 지도 검색해서 해당하는 주소를 찾아서 인쇄해서 그 위에 어떤 형태로 건물을 배치하면 좋을지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그리고 좌절하게 된다. 생각보다 좁다.. 라는 사실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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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의사항 | + | ===== 단위 ===== |
- | 설계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 + | 사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닌데, 항상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게 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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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쓰는 면적에 대한 단위만 봐도 평, 평방미터가 있고, 1평은 약 3.3 평방미터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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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할 때에는 온갖 단위가 다 혼용된다. 미터, 인치, 평, 척, 자 등.. 거기에다가 거의 집을 짓고 인테리어를 하다보면 커튼이나 장판, 벽지 등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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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목조주택일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설계는 미터법에 따라서 밀리미터단위로 했는데, 자재는 대개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수입하다보니 인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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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혼용되다보면 가끔 이런 일도 생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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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현장에서 1 피트는 30cm(= 300 mm)로 계산하고 또 이게 한(1) 자가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다 다르다. 1 피트는 12 인치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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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경우는 도면의 해석 차이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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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의 두께를 보면 9(또는 10), 12(또는 13), 18(또는 19) mm .. 등으로 판매를 하거나 제작을 하는데, 이것도 대부분은 인치법의 영향이다. 각각 3/8 인치, 1/2 인치, 5/8 인치에서 ±1 mm 정도씩을 감안한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몇번 언급한 조립식 창고도 미국 등에서 수입하는 제품이 많은데 대부분은 피트 단위다. 8 x 10 이라고 쓰여 있는데, 상품 설명을 보면 8 피트 x 10 피트로 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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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 핸드폰에 있는 계산기라도 잘 두들겨 보거나, 아예 처음부터 단위는 어떤 것을 쓴다고 명시를 해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서 10 피트짜리라고 건축업자가 얘기해서 3.05 미터 (= 10 x 30.48 cm)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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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계사무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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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와 관련해서 | ||
- 명함을 받았는데, | - 명함을 받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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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akpil | 2014/05/06 akpil | ||
+ | 2014/10/10 1차 수정 akpil | ||
나의_집짓기_경험담_3편.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5/04/02 21:01 저자 akp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