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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집짓기_경험담_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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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하청, 협력업체

아주 큰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모든 공정을 자기네 내부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동차를 예를 들자면, 현대자동차는 설계, 기술개발(하긴 하나 ?), 조립, 검사, 판매 정도를 담당하고, 각종 부품들은 흔히 말하는 1차 벤더, 2차 벤더 … 에서 생산된 것을 가져와서 조립하여 자동차를 만든다.

집을 짓는 건축 역시 마찬가지다. 직영으로 내가 설계부터 건축허가 받고, 건축 허가자 등록하고, 자재 구해오고, 얼마가 걸리든 혼자 시멘트 타설하여 기초 잡고, 나무 구해오하서 뚝딱거리면서 건물을 짓고, 준공검사 신청하여 사용승인 받고, 등기도 자기가 다 하고 … 이렇게 하지 않는 이상 결국 누군가에게 맡겨서 처리해야 한다.

건축업체 또는 건축업자도 마찬가지다. 핵심 공정을 담당하는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력은 외부에서 조달한다. 예를 들어서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면 사장, 자재 공급, 영업, 자금 담당하는 이사 또는 부장이 1~2 명, 설계 담당 2~3 명, 흔히 현장에서 십장 또는 반장이라고 부르는 사람 1~2 명, 그 밑에서 일하는 목수 2~5 명 정도. 가 실제 그 업체에 상시 근무하는 인력이다. 그 외에는 모두 외주 또는 하청, 또는 협력업체를 이용한다.


2014/08/22 akpil

나의_집짓기_경험담_16편.1408665416.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8/22 08:56 저자 ak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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