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발생 미리 피하기

앞에서 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배송과 돈문제라고 얘기한 적 있다.

문제는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해결하는 것보다는 발생하기 전에 미리 피하거나 방지하는 게 좋다. 그러면, 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떻게 피하거나 방지할 수 있을까 ?

지마켓에서 뭔가 하나 샀다고 가정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에서 큼직한 것을 적어보면,

1. 배송문제

1.1. 정의

1.2. 물건이 안 오는 경우

1.3. 물건이 늦게 오는 경우

1.4. 다른 물건이 오는 경우

2. 돈 문제

2.1. 정의

2.2. 바가지를 썼을 때

2.3. 환불시 돈을 늦게 돌려주는 경우

2.4. 판매자가 물건을 되돌려받고는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

정리하자면 대충 이렇다.

어떠한 경우든 해결하는 공통된 방법은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보다는 지마켓을 통하는 게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신경을 덜 써도 된다. 라는 점이다. 왜 ?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했을 경우에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어떠한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저렇게 하는 경우 (의외로 많다.) 에 공식적인 제제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구매자에게도 똑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고, 또한, 공식적인 해결방법이 아닌 편법이나 비공식적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처하기 어렵거나 최소한 귀찮기 때문이다.

만일 지마켓을 통해서 문제를 처리했는데 또 문제가 발생했다. 라고 하면 지마켓에다가 “전번에 해결됐다고 했는데 또 문제가 발생했네요 ? 이거 뭔가요 ?” 라고 하면 그게 페널티 점수가 되고, 몇번 쌓이면 적어도 경고, 심한 경우는 지마켓과는 거래를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산의 드래곤 플라이들은 다른 이름으로 가게를 내고 또 장사를 하겠지…)

자, 그럼 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

위에 적은 문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저기에다가 앞에서 얘기했던 세관문제라든가 법규 문제 (미국 등에서는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다든가.. ), 그리고 언어문제가 추가된다.

그러면 이 글의 가장 앞에서 얘기했던 문제를 미리 피할 수 있는 게 가장 좋다. 어떻게 ? 의외로 몇가지 없다.

1. 판매자의 신용도를 체크하라.

2. 판매자가 기존에 어떤 물건을 팔았고,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지 확인하라.

3. 결제 수단을 확인하라.

4. 그 판매자 이름으로 구글링을 해 보자.

5. 가격에만 혹해서 넘어가지 말자.

대충 여기까지가 .. 문제를 피하는 방법이다. 그럼 다음편에서는 뭘 알아볼까 ? (슬슬 귀차니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