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014/10/27) 에 드디어 법무사에게서 보존등기가 완료됐고, 하루 이틀 뒤에 서류가 나오면 전달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날짜별로 정리해본다.
~ 2014년 2월까지 : 이것 저것 알아보러 다님 … (이 얘기는 다른 주제로 계속 쓸 예정)
2014년 2월 중순 ~ 말 :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몇 km 쯤 떨어진 곳에서 새로 짓고 있는 주택단지 발견. 건축업체, 부동산 가격에 대한 조사 및 대략의 건축비, 세금 등 계산. 이때 구획에 따라서 땅에 줄긋고 있었음.
2014년 2월 말 : 건축업체에 연락하여 짓고 있는 집의 규모, 가격, 조건 등을 문의. 전기 지중화, 수도, 하수도 등 인입공사
2014년 3월 초 ~ 4월 중순 : 건축업체와 설계, 비용, 기간 등을 협상. 대략 나온 안에 따라서 기초에 콘크리트 타설 등 기초 공사
2014년 4월 22일 : 그동안 협의된 내용으로 계약서 작성 및 도장 찍음. 계약서에 따르면 8월 9일까지 집을 완성하고 등기까지 완료하여 넘기는 것으로 되어 있음.
2014년 5월 중순 : 2층까지 목조 골격 완성
2014년 5월 하순 : 각 층/방별 벽면 설치 및 문틀, 창문틀, 계단 설치
2014년 6월 중순 : 장마 대비하여 지붕 및 벽면 설치, 외부 방수공사
2014년 6월 하순 : 외부만 보면 외장재만 안 붙어 있지 집 완성. 하지만, 이때부터 내부 공사 시작
2014년 7월 상순 : 내부 바닥 보일러 라인 설치, 전기 배선, 네트웍 배선 등 설치
2014년 7월 중순 : 외장재 및 데크 설치, 기본적인 조경공사 시작, 사용승인 신청 서류 작성 및 준비
2014년 7월 20일 : 도배, 씽크대, 붙박이장 등 인테리어 설치, 각종 가구 구입 및 배치
2014년 7월 25일 : 1차 이사 (만일, 이때 비가 오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2차로 8월 6일) 계획일, 그런데,
에피소드 1 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용승인 신청을 하려고 건축사/건축업체에서 서류검토 및 실제로 건축허가대로 됐는지 점검하던 중 집 위치가 밀려서 지어진 것을 확인
2014년 7월 29일 : 허가자 변경 서류 접수
2014년 8월 19일 : 허가자 변경 완료
2014년 8월 28일 : 설계 변경 신청
2014년 9월 16일 : 설계 변경 완료
2014년 9월 24일 : 설계 변경을 바탕으로 수정된 사용승인 서류 준비, 제출, 그러나 몇가지 문제로 10월 1일 전산접수 완료
2014년 10월 10일 : 사용승인 완료
2014년 10월 13일 : 사용승인 공문 받음
2014년 10월 22일 : 사용승인 공문, 각종 서류 준비해서 법무사 통해서 보전 등기 신청
2014년 10월 27일 : 보전 등기 완료됐다고 법무사에서 연락옴
2014년 10월 31일 : 창고, 주차장, 잔디 등 추가 공사 완료
2014년 11월 8일 : 창고, 주차장, 마당에 태양광 정원등, 센서등 설치 완료
그러니깐 대충 4월 초부터 공사 시작해서 7월 말정도에 공사는 끝났는데, 그 뒤로 3개월을 서류 작업으로 끌었다. 히유 …..